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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이야기

명품 브랜드 BURBERRY 소개

by 이하해 2023. 2. 27.

BURBERRY 이야기

버버리(Burberry)는 1856년 토마스 버버리가 영국 햄프셔주 베이싱스토크에서 설립한 명품 패션 브랜드이다.
버버리는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과 높은 수준의 장인정신으로 알려진 세계적인 브랜드이다.
또한 오드리 헵번, 케이트 모스, 엠마 왓슨을 포함한 많은 유명한 사람들에 의해 착용되었다.
토마스 버버리는 자신이 개발한 개버딘 원단을 트레이드마크로 등록하고 해외로 수출하였다.
1891년 런던에 첫 매장을 오픈하고 개버딘 소재로 만든 레인코트를 제작하여 판매했다.
당시 레인코트는 고무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무거웠는데 버버리가 만든 레인코트는 가벼웠다.
버버리는 영국의 국왕 애드워드 7세가 버버리의 레인코트를 입으면서 대중들에게 인지도가 생기기 시작했다.
1901년에는 군인들이 불편하지 않게 착용할 레인코트를 만들어 달라는 요청에 따라 기존의 레인 코트를 변형하여 허리띠, 고리, 견장 등의 장식을 추가해 만든 트렌치코트를 연합군에게 판매하였다.
토마스가 버버리가 개발한 개버딘 원단은 뛰어난 방수력과 바람에 강해 군인들 뿐만 아니라 탐험가, 비행사 등에게도 인기가 있었다.
버버리가 연합군에게 납품했던 레인코트는 전쟁이 끝나고 돌아온 군인의 가족들에게 공유되었다.
이에 따라 1930년도부터는 일반인들도 즐겨 입기 시작했다.
나중에는 영국의 유명인사들이 즐겨 입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세계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게 되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버버리는 외투를 비롯해 남성과 여성 모두를 위한 의류, 액세서리, 향수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을 제공한다.
이 브랜드는 캐시미어, 울, 가죽과 같은 고품질의 소재를 제품에 사용하며 대표적인 디자인 요소 중 하나는 스카프, 가방, 코트 등 많은 제품에 사용되는 체크 패턴이 특징이다.
버버리는 새로운 CEO와 디자이너들을 영입해 브랜드의 올드한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모던 럭셔리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하였다.
2001년 구찌와 도나 카렌의 수석디자이너로 일했던 크리스토퍼 베일리를 CCO로 영입하자 버버리의 프로섬 컬렉션 라인에 패션계의 관심이 쏟아졌다.
또한 2006년 안젤라 아렌츠가 버버리의 새로운 CEO로 취임하여 버버리를 디지털화하고 온라인 샵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버버리는 매출 10억 파운드를 돌파하며 당시 최대 규모의 매출을 기록했다.
버버리의 CCO는 2018년 리카르도 티시가 부임했었고 2023년에는 보테가 베네타의 중흥기를 이끈 다니엘 리가 CCO로 영입되었다.
버버리는 지속 가능성과 윤리적 관행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한 몇 가지 이니셔티브를 시작했다.
일례로 버버리는  탄소중립화를 목표로 정하고 재활용 폴리에스테르, 유기농 면 등 지속가능한 소재를 제품에 도입했다.
오늘날의 버버리는 여전히 고전적인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제품들로 높이 평가되고 있으며  패션에 민감한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선택이 되고 있다.
 

BURBERRY 설립자

버버리는 1835년 8월 27일 영국 서리주 브로컴 그린에서 태어난 토마스 버버리에 의해 설립되었다.
버버리는 16살에 지역의 한 원단 회사에서 일하기 시작했고 그곳에서 섬유 산업에 대해 배웠다.
1856년, 버버리는 T라고 불리는 그의 회사를 설립했다.
그의 첫 번째 가게는 햄프셔의 베이싱스토크에 있었는데 그곳에서 그는 처음에는 사냥, 낚시, 그리고 사격과 같은 야외 활동을 위한 튼튼하고 질긴 내구성 있는 옷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버버리는 혁신가이자 발명가였고 많은 중요한 의류 혁신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최상급의 이집트 면에 특별한 방수 코팅 기술을 결합하여 개버딘 원단을 발명하고 버버리의 트레이드 마크인 트렌치코트를 만들게 된다.
또한 버버리는 유명인의 광고를 사용한 최초의 패션 디자이너들 중 한 명이었고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 남극과 에베레스트 산 탐험을 후원했다.
1891년, 그는 런던의 헤이마켓에 새로운 가게를 열었고, 이 가게는 회사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되었다.
토마스 버버리는 1926년 90세의 나이로 사망할 때까지 회사에 계속 관여했다.
 

BURBERRY 로고 및 발명품

토마스 버버리는 1901년 말을 탄 영국 중세 기사의 모습을 형상화하여 로고를 만들었다.
이 로고 속 기사는 프로섬이라고 적힌 깃발을 들고 있는데 '전진하다'라는 뜻을 담고 있고 버버리는 이 로고를 통해 영국의 브랜 등임을 강조했다.
이후에 1968년, 1999년, 2018년에 로고는 변경되었다.
리카르도 티시가 CCO로 임명되자 그녀는 버버리의 로고를 고딕체로 쓴  'BURBERRY'로 변경했다.
또한 설립자의 이니셜인 T.B를 빨간색과 흰색으로 구성하고 형상화시킨 패턴을 선보였다.
버버리는 개버딘 원단과 타탄 문양에서 영감을 받은 체크무늬를 만들었다.
1856년 토마스 버버리는 자신의 고향에 있는 농부들이 즐겨 입는 리넨 작업복이 더위와 추위를 막아주는 것에 주목했다.
그는 시행착오 끝에 이집트 면을 직조하기 전에 실을 방수 처리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그리고 방수 처리한 특수한 실로 만든 면에 한번 더 방수 가공을 한 개버딘 원단을 발명하게 되었다.
또한 1924년에 영국 스코틀랜드의 전통 무늬인 타탄에서 영감을 받은 검은색, 흰색, 주황색, 밤색 패턴의 체크무늬를 만들었다. 
버버리는 이 체크무늬를 트렌치코트의 안감으로 사용하였는데 트렌치코트가 인기 있는 상품이 되자 브랜드의 상징이 되었다.
오늘날의 버버리는 이 체크무늬를 활용하여 가방, 셔츠, 목도리 등을 제작하여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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